Hyundai x RISD: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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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자연 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환경 중심 디자인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RISD :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이 함께 자연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는 환경과 건강, 경제 위기와 같은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수요와 공급이 끊임없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협업이 확장되기 위해서는 공동의 비전과 창의적인 사고가 합쳐져야 합니다.
혁신은 협업을 통해 가능하며, 단일 전문 분야 만의 연구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위해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취하고자 합니다.
자연은 인류의 중대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열어줍니다.
자연에서 배우다
현대자동차는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RISD)과 함께 새로운 협업 연구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 획기적인 협업을 통해 바퀴벌레와 같이 강인한 생물들의 생존 본능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등의 혁신적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섬유 디자인 연구팀은 바퀴벌레의 놀라울 정도로 단단한 껍질을 연구하여 충격을 흡수하면서 원형을 보존하는 텍스타일 디자인을 발명했습니다.
바퀴벌레의 외골격판에 대한 연구는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공하면서 변화에 적응하는 자연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로 이어졌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다
또다른 흥미로운 분야는 소음에 대한 연구로 소움이 자연 속에서 사용되고 해석되는 방식을 연구하였습니다. 사운드 디자인팀은 "들어보지 못한 소리를 들리게 하는" 소리 경험 개발을 목표로, 충격을 피하기 위한 동물 간의 신호 전송 방법을 연구하여 미래 교통 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사운드를 개발했습니다. 이는 미래의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에 적용될 대안적 소음으로 의미를 가질 것 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RISD와 현대자동차 디자인 혁신 TF팀이 모두 단독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원격으로 협업해 나갔습니다. 미래가치를 실현하려는 현대자동차의 목표와 RISD의 재원이 가상 공간을 통해 협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RISD 회장 로잔 소머슨(Rosanne Somerson)은 "RISD와 현대자동차 간에 최초로 시도된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분야의 지식이 적절한 환경에서 융합될 때, 진정한 혁신이 꽃핀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자연의 적응 방식을 활용한 현대자동차와 RISD의 독창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는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사운드 디자인, 텍스타일 디자인이라는 4개 분야로 이뤄집니다.
현대자동차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자연의 동식물들이 갖고 있는 자연정화 프로세스와 솔루션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혁신 그룹이 주도하는 자연 관찰 프로젝트(Hyundai Nature Observation project)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가 2020년 내내 이어질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실제적인 미래에 좀더 접근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