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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가 활 시위를 당기고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포츠

정밀함의 예술, 양궁

6 분간 읽기

양궁은 정밀함이 가장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선수들에게는 고도의 결단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며, 70m 떨어진 곳에서 손바닥 크기의 과녁 중앙을 맞추는 것으로 승패가 갈립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러한 양궁의 미학을 일찍부터 발견하고, 1985년부터 한국 양궁을 후원해왔습니다. 이처럼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여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40년 동행의 시작

양궁 후원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역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40년 동안 양궁을 발전시키고,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통해 지원해왔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40년간의 동행을 기념하며, BBC와 손을 잡고 양궁 후원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두 편의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나무활에서 시작된 금빛 여정

양궁은 사냥이나 전투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던 활에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스포츠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까지 한국에서는 양궁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전쟁을 겪은 지 얼마되지 않은 한국의 인프라는 매우 열악했고, 제대로 된 훈련장이나 장비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죠. 당시의 양궁 선수들은 말 그대로 기적을 만들어내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진호 선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 대회 양궁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1961년에 태어난 김진호 선수는 고작 18살의 나이에 나무로 만든 연습용 활을 들고 세계 무대에 등장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1979년 서독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는 6개 종목 중 5개를 석권하며 한국 내 양궁에 대한 인식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진호 선수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제 인생이 바뀌는 순간이었죠. 김진호,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다

격변의 시기 속에서 1985년, 명예회장님이 대한양궁협회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 양궁의 동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체계적인 훈련방식이 도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한국 양궁은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 양궁은 수많은 상과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7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에서 승리를 축하하고 있는 양궁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즉각적인 변화는 첨단 기술 장비와 독창적인 훈련 방식의 도입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국내 양궁 훈련장에 LED 스코어보드를 포함한 국제 대회 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한 시설물을 만들어, 선수들이 국제 대회의 중압감과 경기 환경을 완벽하게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이 외부의 영향 없이 실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고, 결과적으로 양궁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두터운 팬 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40년에 달하는 협력을 통해 한국 양궁의 기술력과 실력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양궁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후원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양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여, 양궁의 패러다임과 인식을 바꾸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을 통한
양궁의 끊임 없는 발전

양궁에 있어서 정확성은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주 작은 오차나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도 경기 결과를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양궁에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의 자신감과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첨단 훈련 장비와 함께하고 있는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의 모습입니다.

양궁에 기술이 접목되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기술을 통해 디테일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고, 결과적으로 시합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거죠. 기보배, 전 양궁 국가대표

현대자동차그룹은 향후에도 양궁의 발전을 위해 적극 후원할 것이며, 기술 혁신과 첨단 장비의 일환으로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를 도입하였습니다. 이 장치는 미세한 피부색 변화를 감지하여 선수들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생체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을 통해 선수들이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하며 경기감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선수 맞춤형 그립’은 각 선수의 손 모양에 완벽하게 맞춰져 있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이 훈련장 위에 있는 모습입니다.
활을 겨누고 있는 여성 선수의 심박수가 측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양궁의 미래

우리는 양궁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인프라나 장비가 부족한 여러 나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하여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코치진을 파견하고, 선진 훈련법과 장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양궁의 기술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양궁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양궁이 더욱 사랑받고, 더 많은 사람들이 양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양궁의 발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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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rs competing at the 2019 HyundaI Archery World Cup in Shang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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