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라이니키 x 현대자동차 – 전기차 주행에 관한 다섯 가지 질문

자동차 애호가인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브리타 라이니키. 2017년 패션계에서 자동차 업계로 전향하는 큰 결정을 내렸고, 2019년에는 모빌리티 잡지 일렉트릭을 창간했습니다. 여성의 관점에서 모빌리티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최고의 플랫폼이죠. 항상 전기차와 스쿠터, 자전거를 테스트하는 브리타만큼 전기차 주행 경험에 대한 궁금증을 잘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2.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전체적인 유지비용이 낮다는 거예요. 동급 차량으로 동일 거리 주행을 비교했을 때, 당연히 주유비보다 전기비용이 저렴해요. 그 외에도 전기차는 정비 서비스를 비교적 간편히 받을 수 있고,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빈도도 낮기 때문에 유지비가 저렴하게 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인근 지역의 공기 오염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탄소 제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주죠"

5. 전기차가 내연 기관 차량을 대신하게 될까요?

블룸버그 NEF의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이 되면 전기차가 전 세계 차량의 3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기차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죠. 그렇다면 브리타의 생각은 어떨까요?

"네, 대신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특히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5% 감축하기로 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각국 정부들은 탄소 배출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많은 나라들이 2030년까지 내연 기관을 사용을 단계적으로 축소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향후 몇 년 안에 배터리 가격이 더욱 저렴해지고, 그에 따라 전기차 가격도 저렴해질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입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더욱 개선될 것이고,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이들도 계속해서 늘어날 거예요."